운서동에서 라운딩하다 발견한 오렌지듄스영종GC만의 분위기가 있었다
이른 아침 바닷바람이 아직 남아 있던 시간에 오렌지듄스영종GC를 찾았습니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퍼블릭골프장이라 그런지 도심과 공항 사이 특유의 개방감이 느껴졌고,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부터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지인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했고, 스코어보다는 바람 속에서의 탄도 조절과 전체적인 스윙 흐름을 점검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첫 티샷부터 힘 빼자고 서로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1. 운서동 방향은 흐름이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영종도 쪽으로 넘어오는 길은 도심 구간과는 달리 시야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공항 인근 특성상 도로는 잘 정리되어 있었고, 진입하면서부터 풍경이 확 달라져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오렌지듄스영종GC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더 가볍게 느껴졌고, 라운드 준비가 이미 시작된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주차 후 장비를 꺼내는 순간부터 바람이 먼저 몸에 닿으면서 오늘은 거리보다 방향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운딩] 오렌지듄스 영종 (21년 06월) 오렌지 듄스 영종 오전 5시 56분티업이라니 크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영종대교 건너 79번라카룸 와 번호좋다 꽉찬 싱글을 향해~~ㅋㅋㅋ 동트는 뷰 무지개 파란하늘 다... cafe.naver.com 2. 클럽하우스에서 리듬이 정리됐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구성되어 있어 체크인 과정부터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동반자와 짧게 코스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실제로는 각자 루틴을 정리하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급하게 움직이기보다 한 템포 느리게 흘러가는 분위기라 몸도 같이 느려지면서 집중이 올라왔습니다. 이 구간에서 이미 라운드의 절반은 시작된 느낌이었습니다. 3. 티박스에서 바람이 먼저 판단을 ...